암호화폐

스테이킹 (Staking)

GOBT 2021. 6. 11. 14:44

스테이킹(Staking)은 예금이나 적금과 비슷합니다. '돈을 걸다'란 의미에서 지분이란 말로 주로 쓰이는데요. 자신이 보유한 코인 일부를 특정 기간 지분(Staking)으로 고정해두면 이 예치 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코인을 받게 됩니다. 코인을 묶어둠으로써 해당 코인의 유동성이 어느 정도 짐작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묶인 코인으로 시스템 등에 투자를 하고, 이에 대한 보상을 투자자에게 준다고 이해하면 좀 더 쉽습니다. 이 점에서는 은행 이자와 유사하죠.

가상화폐는 각국 통화처럼 국가가 만들어 배포하는 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규칙에 따라 암호를 풀어(이를 채굴이라고 합니다) 생성됩니다. 채굴을 통해 코인을 생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, 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공격받지 않도록 운영해야 합니다. 스테이킹은 이 네트워크 운영에 코인을 맡기고 사실 그에 대한 보상을 코인으로 받는 겁니다. 소위 인생역전 같은 대박은 쉽지 않지만, 적금 이율보다는 높은 수익을 가져가기 쉽고 요동치는 코인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장점

  • 암호화폐를 장기 보유할 예정이라면 지갑에 두기 보다 비교적 안전하고 일정한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
  • 암호화폐의 스테이킹으로 인해 홀딩 물량이 증가하므로 시장에 유통되어 거래되는 물량이 감소함으로써 코인 가격의 상승할 가능성
  • 블록체인에서 암호화폐의 스테이킹이 증가한다는 것은 채굴 노드가 증가되는 효과 있기에 블록체인(Block Chain)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상승하게 된다는 점

단점

  • 일정 기간 코인이 묶여서  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코인을 매도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( 최근엔 1일, 7일, 30일 등 짧은 시간 동안 스테이킹 할 수 있는 상품도 나옴
  •  많은 코인을 보유/스테이킹한 세력(고래)들이 계속해서 스테이킹으로 인한 체굴 보상을 얻음으로써 해당 블록체인 안에서의 영향력이 증대될 수 있음
  • 가격 변동이 일어났을 때 바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음 ( 그래서 주로 장투 하시는 분들이 자주 사용함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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